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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블로그
독서만큼 가성비 좋은 취미는 없다 본문
이 글에서 굳이 독서의 장단점을 세세히 뜯어보지는 않겠다.
단지 시간과 비용을 고려해서 독서가 다른 취미들에 비해서 얼마나 좋은 취미인지 살펴보겠다.
일단 독서를 하려면? 돈이 든다. 일반적인 종이책을 가정하면 요즘 책 한권은 만팔천원에서 이만원쯤 한다.
도서정가제라는 희대의 악법 때문에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이정도면 그래도 선방중이다.
아무튼 2만원이면 책 한권을 살 수 있다. 이걸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이건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빠르면 2시간, 길면 4시간쯤 걸릴 것이다.
그러면 시간당 비용은? 최대한 넉넉잡아서 시간당 만원이라고 하자.
이러면 제법 비싼 취미같아보인다. 한시간에 만원이나 든다고? 하지만 이건 극단적으로 높게 잡은 가격이다.
일단 책 한권을 읽는데 두시간이면 정말 빨리 읽는거다. 일반적인 속도로 읽으면 3~4시간은 걸린다.
그리고 책을 한번 읽고 평생 안 읽는 것도 아니다. 생각나면 얼마든지 더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요즘은 중고서점이 많이 활성화되어있는 동시에, 도서관이라는 대혜자 시설도 존재한다.
그러면 거의 독서에 들어가는 '비용'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그러면 시간당 끽해야 3~4천원 정도가 드는 취미 활동이다.
이것도 넉넉잡은거고 도서관을 자주 갈 수 있는 환경인 경우 그냥 돈 한푼 안들이고 즐길 수 있다.
이정도로 날로먹는 취미활동은 요즘은... OTT 단체구독이 아닌 이상은 비빌 수 없다.
그러면 OTT와 비교를 해보자.
일단 OTT도 독서와 마찬가지로 거의 돈이 안 드는 취미활동이긴 하다. 많이 들어봤자 한달 15000원이고
이것도 친구나 가족 또는 온라인에서 공유계정 구하면 한달 5천원이면 된다.
그러나 OTT의 문제는 바로 '시간'이다.
OTT의 영상은? 봐야 한다. 물론 속도를 좀 더 빠르게 할 수도 있고 느리게 할 수도 있다.
그래도 책만큼 융통성있게 속도 조절은 어렵다. 즉, 시간이 상당히 많이 든다.
그리고 OTT 영상은 솔직히 남는게 쥐뿔도 없다. 물론 보는 동안은 재밌고
나름 유익하고 감명깊게 볼만한 영상들도 있긴 있다. 하지만 소수에 불과하며
결국 대부분의 영상들은 그저 시간 죽이기다.
나는 심지어 최근에 애플티비플러스로 파친코를 보았지만
진짜 잘 만든 드라마다... 외에는 딱히 남는 게 없었다.
즉, 결론을 내자면 독서만큼 대혜자 취미가 없다.
돈 적게 들지, 남는거 많지, 반복해서 읽을 수 있지... 이만한 취미가 또 있을까?
그러므로 책을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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