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는 써본 놈이 욕하고 아이폰은 안 써본 놈이 욕한다

나는 아이폰과 갤럭시를 두루두루 써왔다.

갤럭시는 S8, 노트10플러스, S21.

아이폰은 4S, 8, XS, 11, 14플러스.

그러므로 앞으로 얘기할 내용은 뇌피셜로 싸지르는 게 아니라

100% 내 경험에서 나온 빡침포인트다.

 

갤럭시는 어떤게 사람 빡치게 하는가? 한문장으로 요약하면

'잘 되던 게 갑자기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예시를 나열하겠다.

 

1) 잘되던 빅스비 업데이트 안하면 못쓰게 함

2) 잘되던 갤워치 티머니 안돼서 주섬주섬 카드 꺼내 찍음

3) 잘되던 화면 명암 조절 갑자기 이상해져서 화면 암전

4) 잘되던 동영상 촬영 칩셋이 못버텨서 버벅거림

5) 잘되던 기본동작 one UI 업데이트만 하면 맛탱이 가버림

6) 잘되던 교통카드 갑자기 안돼서 또 주섬주섬 카드 꺼내 찍음

7) 기타 등등

 

갤럭시가 아이폰에 비해 좋은 점은 다양한 기능인데,

그 다양한 기능의 안전성과 완성도는 형편없다.

그래서 지맘대로 되다 안되다 하니까 도저히 믿고 쓸 수가 없다.

 

이처럼 갤럭시를 까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갤럭시가 얼마나 개좆같은지를 경험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열받아서 아이폰으로 갈아타고 다시는 안 돌아간다.

 

반면 인터넷에서 아이폰을 까는 사람들? 이 사람들은

아이폰을 안써본, 아니 돈없는 그지새끼들이라 못 써본 사람들이다.

그래서 쌍팔년도 아이튠즈, 추위 못 견디는 배터리 이딴 걸로 건수 잡고 늘어진다.

아이튠즈 요즘 누가 쓰냐? 죄다 스트리밍 쓰고

추위 못견디는 배터리 이거는 아이폰8때 전부 해결된 문제다.

하긴 아이폰을 써봤어야 까는데 돈없어서 갤럭시 쓰면서 정신승리하는 애들이 뭘 알겠냐마는.

 

그래서 나는 앞으로 평생 아이폰만 쓰지 싶다.

통화녹음이 필요해지더라도 차라리 소니 녹음기 하나 사서 통화할때 쓰고 말지

갤럭시를 사서 쓰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