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서치콘솔, 네이버서치어드바이저 등록으로 방문자가 얼마나 늘어날까?(실제후기)

나는 네이버 블로그를 꽤 길게 운영했다. 그리고 일 평균 방문자가 300명쯤 됐을때 다 접고 티스토리로 이사왔다. 결정은 현명했고 현재는 네이버 시절의 방문자를 따라잡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중이다.

 

여기저기서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구글 서치콘솔,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등록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궁금할 것이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거기에 대해 간략하게 결론부터 말하겠다.

 

컨텐츠가 풍부하다면, 효과는 크다.

 

7월 방문 통계

구글과 네이버에 검색 등록을 하지 않았던 7월 통계다. 다음과 빙을 제외하면 검색 방문자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8월 방문 통계

그러다 8월 초부터 구글 서치콘솔에 열심히 포스팅을 등록했고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0이었던게 82까지 늘었다.

 

9월 방문 통계

그러다 9월부터는 구글과 네이버 모두 방문자가 폭등했다. 구글에 URL 등록하는게 거의 다 완료된 시점이며,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도 다량의 URL을 등록했기 때문이다.

 

 

10월 현재(6일 오전)까지 방문 통계

그리고 10월 6일 현재. 이제 10월의 5분의 1 시점인데 벌써 네이버와 구글의 방문자가 저만큼이다. 아마 9월보다 훨씬 많은 방문자가 들어올 것이다.

 

 

위의 구글, 네이버 검색 방문자 수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7월 : 구글 4건 네이버 0건 (구글, 네이버 어디에도 등록 안함)

8월 : 구글 82건 네이버 2건 (구글 서치콘솔 등록 거의 완료)

9월 : 구글 315건 네이버 315건 (구글 서치콘솔 등록 완료 및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등록 거의 완료)

 

위와 같이, 구글 서치콘솔과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URL을 등록하면 방문자 수는 충분히 늘어난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이미 양질의 컨텐츠를 충분히 올린 상태'여야 한다.

 

나는 위에서 말했듯 네이버 블로그 일 방문자를 300명 가까이 유지하고 있었다. 키워드 조사로 방문자가 낚여 들어올만한 포스팅을 한건 전혀 없다. 오직 내가 내킬때 포스팅을 했고, 내가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만 포스팅했다. 그렇게 쌓여있던 글들을 싸그리 티스토리로 옮겼다. 그래서 7월에 이미 내 블로그는 양질의 포스팅이 거의 170개 가까이 쌓여있었다.

 

문제는 이게 자연스럽게 알아서 검색되리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졌던 것. 하지만 구글과 네이버의 검색 시스템은 게을러터졌기 때문에 하나하나 떠먹여주듯 등록을 해야 한다. 그래도 일단 등록을 해놓으면, 양질의 포스팅은 방문자를 충분히 늘릴 수 있다. 위의 통계처럼 말이다.

 

그러니 당신이 양산형 블로거도 아니고, 충분히 양질의 포스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방문자가 적다면 낙담하지 말기를 바란다. 구글과 네이버에 URL 등록을 하도록 하자. 차근차근 하나하나 등록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당신이 공들여 깎은 포스팅이 보답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