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병 이라는 말이 있다.
아이패드를 사고 싶어 미치는 병이다.
이 병은 아이패드를 사면서 완치가 되는데
이런 사람들이 아이패드를 쓸모있게 쓰냐면 그건 아니다.
어떻게 아냐고? 알고 싶지 않았다.
나는 쌩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프로를 차례대로 구매했고
나중에는 결국 다 팔았다.
왜냐고? 좆도 쓸데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이패드의 제일 빡치는 점은
이새끼가 노트북이 아니라는 점이다.
분명 화면 크기도 그렇고 키보드 연결되는 것도 그렇고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면 죽이는 물건인데
현실은 노트북처럼 켜놓고 넷플릭스나 처 보는
병신 컨텐츠 머신일뿐 생산성 향상 그런거는 개뿔도 없다.
마우스 연결도 제대로 안되고 어플은 다 그냥 컴퓨터 버전 따라한 병신쓰레기들에
창 여러개 여는 것도 개등신처럼 지원해주는 쓰레기다보니 도저히 쓸모가 없다.
그렇다고 언젠가는 맥북처럼 쓸 수 있겠지! 같은걸 바라면 안되는게
아이패드 나온지 벌써 14년이 넘었다.
그런데도 마우스 하나도 제대로 지원을 안 해주는데
언제 맥북처럼 쓸 수 있겠냐는 거지.
이쯤되면 못하는게 아니라 애플이 그렇게 안하는거다.
그럴수 밖에 없다. 아이패드를 맥북처럼 만들면 당연히
사람들이 맥북을 안사고 아이패드를 사겠지.
굳이 팀킬 가능성이 있는 기능개선을 할 이유가 없다. 기업 입장에서.
그래서 아이패드는 맥북이나 다른 윈도우 노트북에 비해서
생산성은 개좆이고 그림이나 필기 외에는 좆도 쓸모없다.
'그림 그리고 필기하고 싶어서 사는거에요!'라고 외치는 당신,
막상 사서 얼마나 그림을 많이 그리고 필기를 많이 하는지 한번 봐봐라.
당근에 아이패드 올리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처음 아이패드 살 때 당신처럼 생각하고 산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