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블로그

갤럭시탭 S9 울트라를 샀는데 화면 빛반사가 미쳤음. 형광등 아래서 보면 진짜 눈이 부셔서 눈알이 타버리는 줄 알았다. 이러다 진짜 시력 나가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쓰긴 써야겠고, 어떻게든 해결책은 찾아야 했다.결국 정품 AR 스크린 프로텍터를 사기로 결심함. 원래 비싸서 쳐다도 안 봤는데, 요즘은 삼만 원 중반대로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고 하더라. "이 돈 주고 눈 보호한다"는 마인드로 질렀음. 내 눈은 소중하니까.화장실에서 샤워 직후 붙이고 그런다는데 그냥 상남자답게 침대에서 깡으로 붙였음. 솔직히 말하면 완벽하게 붙은 건 아님. 기포 좀 들어갔지만 뭐 어때, 보는데는 지장 없으니까. 대충 붙이고 끝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빛반사는 진짜 씹사기임. 눈부심 거의 사라짐. 화면도 훨씬 더 잘 보이고, 조명 ..

요즘 사는 게 너무 팍팍하잖아. 월급 받아도 나가는 돈이 더 많고, 그 와중에 주변에서 코인으로 돈 벌었다는 얘기 들으면 배 아프고… 그래서 나도 한 번 발 담가봤다. 근데 요즘 코인 시장 너무 뜨겁더라. 완전 상승장이라 왠지 뛰어들면 물릴 것 같고 무서워서 단타나 쳐보자고 마음먹음. "한 번만 잘 치자" 하고 바로 시작했다. 뭘 살까 고민했는데, 역시 코인은 머스크 형님이지. 도지코인 형님이 아직 "지폐"가 안 됐으니 기회가 있다고 봤음ㅋㅋㅋ. 머스크 형님이 언제 또 무슨 헛소리를 던져줄지 모르잖아. 믿음 하나로 도지코인 매수. 타이밍은 24년 12월 20일 아침. 적당히 눌림목이라고 생각해서 들어갔음. 근데 이건 완전 내 직감과 형님 신뢰의 콜라보였다. 그리고 역시나, 다음 날 머스크 형님이..

요즘 월급 받고 한숨 쉬는 사람들 많다며? 나도 한때 그랬음ㅋㅋㅋ. 근데 내가 여기 진짜 찐 비법 하나 떨군다. 하루에 1.5%씩 수익 찍으면 1년 뒤에 10만 원으로 2,000만 원 가능함. 진짜임. 이거 듣고 "에이~ 설마" 하는 사람들 있지? 그런 애들은 그냥 평생 편의점 알바나 뛰어라. 진짜 인생 바꾸고 싶으면 집중해라.방법이 어렵냐고? ㄴㄴ 개쉬움. 복리의 힘 모르면 국룰 모르는 거임. 매일 수익 난 거를 다시 원금에 더해서 굴리면 되는 거임. 하루 1.5%씩만 쌓아도 1년 뒤엔 원금의 200배? 미쳤다, 그치? 근데 이거 단순 계산 아니고, 실전에서 해본 사람들이 증명한 거임. 가상화폐 시장처럼 등락 심한 곳에서 단기 트레이딩 잘하면 가능하다니까? 물론 "감으로 찍으면 대참사" 나는 거니까 공..

구글 검색창에 햇반 vs 쌀밥 수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이 주제로 논쟁하는 것을 볼 수 있다.​자취를 한지 어느덧 8년차인 입장에서어떤게 더 싸게 먹히는지를 객관적으로 계산해봤다.​선요약 : 6개월 미만 단기 자취는 햇반 사먹는게 낫고, 그 이상 자취를 한다면 쌀밥 지어먹는 게 낫다.​​일단 햇반쪽 가격을 살펴보자.쿠팡에 햇반 36개를 검색하면 대충 가격이 이렇다.  계산의 편의를 위해 개당 가격을 산출하면32440/36 = 901.1111....어림잡아 개당 901원이다.​​쌀밥을 지어먹으면 돈이 얼마나 들까?이건 사람에 따라 취향에 따라 옵션이 다양해서, 내가 밥을 지어먹을때 돈이 얼마나 드는지를 예로 들겠다.​씻어나온 쌀 + 사먹는 생수를 이용하는데 둘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쌀밥 2..

여자친구 선물로 다이슨 에어랩을 샀는데어쩌다보니 나도 잘 쓰고 있다.이거 사용법이 생각보다 쉬우니잘 따라해보자.    1. 말리기다이슨 에어랩에 대한 흔한 오해가'머리 모양만 낼 수 있다'는 오해다.에어랩은 기본적으로 머리 말리는 파츠를 제공하며의외로 드라이어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하여튼 위에 보이는 파츠를 끼우고 머리를 말리면 된다.어지간한 드라이어는 우습게 발라버리는 성능이며미용실의 거대한 드라이어나 다이슨 슈퍼소닉만큼은 아닐지라도머리 말리는데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이걸로 머리를 말리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2. 빗으면서 말리기다음은 '빗' 파츠다.정식 명칭을 잘 몰라서 대충 보이는대로 부르는점 양해바란다.큰거 작은거 두개 있는데 큰거는 전체적인 모양잡기용작은거는 더 촘촘하고 찰랑거리는 결을..

선요약 : 연비가 오르긴 하지만 미미하다. 그보다는 다른 이유로 기어중립 하는게 좋기도 하다. 일단 정차 시 기어중립의 연비향상 효과가 어느정도인지 내 차로 비교해봤다. 차종 : 더뉴말리부1.35터보주행거리 : 주간 보통 300km안팎기존 연비 : 12.5km/l 언저리.기어 중립하면서 주행했을때 연비 : 13.0km/l쯤(기어 중립하면서 운전 할 때는 에어컨 왕창 틀고 쌔려밟고 창문도 대체로 열고 다닌 점 참고) 위 자료를 토대로 모든 조건이 다 동일할때정차시 기어를 중립에 둔다면리터당 약 0.5km에서 최대 1.5km 정도의 연비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추측한다.에어컨 틀면 에어컨 안트는 계절보다 연비가 1km가량 깎이는걸 감안하면 충분히 그렇게 추측할 수 있다. 그러면 연비가리터당 1km는 향상된..

사회초년생들이 흔히 하는 고민이 있다. 차를 살 것인가 말 것인가? 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답한다. 차를 사면 돈을 못 모은다! 난 이게 존나 어이없는 대답이라고 생각한다. 차를 사면 돈을 못 모은다!라는 주장은 백이면 백 새 차를 산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여태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차들을 몰아보면서 느낀점은 그거다. 비싼 차가 확실히 운전 재미는 좋다. 그건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200만원하는 중고차도 5000만원하는 그랜저도 A에서 B로 이동한다는 자동차의 원래 목적을 수행하는데는 별반 차이가 없다. 현재는 20년식 국산 중형차를 끌고 다니지만 한때 나는 중고차 매매상에서 200만원 주고 가져온 썩차를 끌고 다녔다. 그래도 국물류 소모품 정도만 갈아주니 여기저기 돌..